길을 떠나며 인생을 배우고 길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다본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순례자의 길을 걸었던 최미선 씨의 산티아고 가는 길과 자유의 길, 구원의 길 , 산티아고 가는 길, 권현정 씨의 산티아고 의 두 여자를 통해서입니다. 이 길은 아주 특별한 길입니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극되고 1189년 교황 알렉산더 3세가 로마, 예루살렘과 같은 성지로 선언한 길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종교적인 이유에서 시작된 가톨릭 성지순례자들이 찾던 길에서 천 년 남짓한 세월이 흐르면서 종교와 상관없이 "인생의 순례길'이 되어버린 길이라고 합니다. 1960년 오세브레이즈의 교구장 돈 에리아스가 "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라는 가이드 북을 내면서 사람들의 관심 속으로 들어온 길이며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