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우리의 어떤 친구는 우리들의 관계는 구친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했던 것 기억하는가? 생일을 맞은 자네를 생각하며 오늘은 함께 나누고 싶은 예쁜 지역들을 소개하고 싶네. 퇴직 후 처음 맞는 자네의 생일을 어찌 보냈는지 몹시 궁금하네. 모처럼 휴식이 있는 시간을 보내며 맘껏 그 시간을 누린다고 했던 자네의 말에 공감이 되었어. 위의 사진은 야포 항구의 해지는 풍경이야. 해지는 풍경과 더불어 사이프러스에서 만난 아비요나 꽃을 선물로 보내드리네. 이스라엘과 지형이 비슷한 사이프러스 섬에도 이 케이퍼 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네. 탈무드에 의하면 세상에서 가장 끈기 있는 세 가지 중 하나인 이 나무는 코헬렛(전도서)에서는 참양각초 (원욕 )로 번역되어 있었네. 연어 요리를 먹을 때 곁들여먹는 케이퍼가 이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