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6

기억하고픈 사람들

여행 을 하다 보면 기억 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생기기 마련 입니다. 아래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 들 이지요. 혼두라스에 살고 있는 친구 블랑카 여사와 두아들 그리고 손녀딸 나탈리 입니다. 잘생긴 아들둘과 오늘 찿아온 곳은 또 다른 아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있는곳 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저녁 미사에 가기전에 잠시 무덤을 찿았지요. 무덤들이 즐비한 이곳은 꽃밭 처럼 느껴 집니다.웬지 모르게 이곳에 묻힌 이들은 행복 할 것 같아요, 이곳은 그저 공원 처럼 느껴져 마음이 오히려 편해집니다. 각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살다 이세상을 하직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찿는이들에게 평화로운 마음을 심어주는 주변 환경은 아래에 철 모르고 뛰는 우리 나탈리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세상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