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냘레스 5

내가 본 풍경-쿠바

오랜만에 세상 나들이를 나서며 시작한 나의 블로그가 벌써 일주년을 맞고 있네요. 구경을 마치고 돌아온지도 8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 그들이 사는 세상의 이야기를 정리하지 못하고 베짱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뜻도 모르던 제가 블로그를 시작 한지 365일이 되는 오늘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처음 으로 돌아가 봅니다. 터널로 들어가듯 조심조심 세상 구경을 떠나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 계단 또 한계단 계단을 걸어서 들어가 본다면 그 시간 들은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내게 달려 오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시간 속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만난 장소는 정열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잘 못 알려져 있는 (적어도 제게는 그러했습니다.) 쿠바의 세상입니다. 30년대의 영화 속으로..

세상 이야기 2009.10.15

내가 본 풍경 쿠바 -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

쿠바를 소개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바로 이 음악 하는 사람들입니다. 영화 을 보신 분 들은 쿠바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태양과 바다, 그리고 거리에서 음악을 들으며 살사를 추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본모습은 영화와는 사뭇 달랐지요, 사실 여름이 아니어서 이었는지는 모르 겠으나 그 거리 어디에서도 흥겹게 살사를 추는 사람은 없었고 행복에 겨운 모습은 더더욱 아닌 것 같아서 입니다. 이 음악 하는 사람들은 넘쳐 났지만 그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로 나오는 악사들과 다름없었지요. 악사들은 시간별로 식당이나 호텔에서 노래를 하지만 그다음 에는 항상 바구니를 돌리거나 , 자신들의 CD를 판매합니다, 그 수가 엄청 나서 가는 곳마다 한 시간 을 앉아 있으면 5그룹 이상의 악사들을 만나야..

세상 이야기 200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