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7월 21일 오늘은 엄마 생신일 입니다.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금년에도 이 좋은 날 함께하지 못하고 말았네요. 다행히도 막내네가 맛 좋은 음식을 준비해 찾아뵙는다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전성시대에 어디서 편히 앉아 식사하기도 불편한데 더 잘 되었습니다. 4개의 열린 창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입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카이트 베이 요새에서 찍은 것인데 창의 크기와 방향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느낌도 모두 다릅니다. 문득 우리들의 삶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린 창 하나 하나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15세기에 지어진 방어 요새에서 바라보는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신도시 알렉산드리아입니다. 30년이 지나 다시 방문해보니 많은 것이 달라져서 아름다운 기억이 있던 장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