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의 가을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날, 오랜만에 시작된 나의 일상탈출을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다시 길을 떠나 봅니다. 여물어 가는 가을을 느끼며 벗과 함께 걸었던 길은 해인사로 향하는 길 입니다. 가장 아름답고 고운 옷으로 서서히 치장해 가는 나무들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고개가 숙여 집.. 일상 탈출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