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섬티아고 "순례자의 섬". 국내외의 미술작가 10명이 참여하여 12개의 작은 기도처를 4개의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고 한다. 섬 마을 역사상 가장 값비싼 사업 이었다 한다. 섬티아고 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져 있는 순례자의 섬으로 오랜 벗들과 길을 나섰다. 송공 항에서 배를 타고 대기점도에 내리면 건강의 집 , 베드로의 집이 보인다. 송공항으로 돌아오는 배는 소악도에서 올랐다.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기독교 신자들인 섬이라 십이사도 이름으로 기도처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모든이들을 위한 쉼터의 의미로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시간 정도 걸을수 있는 12킬로 미터의 순례길은 섬티아고 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일상으로부터 탈출은 항상 행복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