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소년의 작은 마을을 기대하고 찾아오는 우리들에게 안내판이 알려주는 내용은 완전 상상을 초월 합니다. 2009년 도에 이미 인구 6만 4천2백65명이었다 고 하니 이 안내판도 벌써 그 이전의 것 이 분명 합니다. 에디르네 에서 30여 킬로 미터 떨어진 이곳은 이스탄불 철도와 지선으로 연결되어 낙농제품 ,담배,곡류 등을 거래하는 중요한 무역 중심지라고 합니다. 지금은 큰 도시로 변해 버린 이 키르 클라레리 에서 들은 기억에 의존해서 옛 장소를 찾아 간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옛 도시를 중심 으로 신 시가지를 만 든 이 곳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결국 우리에게 과거를 보여주고 맙니다. 14 세기의 사진으로 보아도 이곳은 그대로입니다. 나의 시 아버님의 가족들이 다니셨던 터어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