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빛이 아름 다운 오월은 어머님을 생 각 하게 합니다.
어버이 날을 며칠 앞둔 오늘 , 편지를 읽어 주실 부모님이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들꽃들을 부모님께 마음으로 보내 드립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에쁘게 핀 봄의 들꽃 입니다.
창 밖의 눈꽃들 도 함께 보내 드립니다.
지난 겨울 큰 아드님 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찍은 것 입니다.
이 사진들은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제가 엄선 한 것 들 입니다.
몆 해전 아들과 함께 무의도에 갔던 것 기억 하십니까 ?
그때의 사진 입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뿌리는 할매가 되기도 했지요. 요즈음은 금 가루 할매 가 되었다죠?
어찌 되었건 내 어머니는 들꽃 처럼 강 인한 할머니 입니다.
마음으로 정열의 붉은 꽃을 가슴에 달아 드립니다.
지난 2월 타임 광장 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손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며 기분이 아주 좋으신 능 참봉 어르신 입니다.
오랜 만 의 뉴욕 나들이에 기분이 들떠 있는 가족의 모습 입니다.
바람이 몹시 차가운 날 세 남자는 승리의 손가락을 펴 보이며 비장한 각오를 보입니다.
리무진 안에서 좋아하는 큰 아드님 가족 들 입니다.
고향 나들이 에서 즐거워 하는 작은 아이들 모습 입니다.
사랑 스런 나의 조카들의 모습도 빠질 수 없지요.
능 지기 참봉 어른과 손주들 의 화기애애한 모습 입니다.
고향 마을 의 사당 나무 처럼 굳건하게 뿌리 내리고 건강 하게 지내 십시오.
기나긴 세월 동안 고 향 마을 의 사당 나무가 버팀목이 되었듯이
부모님 께서는 우리들의 버팀 목 이십니다.
그 힘으로 우리가 사는것 입니다.
인생의 황혼이 짙게 내려 밤이 오는 그 순간 까지
아직은 건강하게 견디 어 내실 것 을 믿어 봅니다.
아들 이 살고 있는땅 . 그리고 딸이 살고 있는땅 .
그 밖에 다른 땅 모두를 구경 다닐수 있을 때 까지 더욱 더 건강 하기를 빕니다.
오월은 아름 다운 달 입니다. 부모님 께 감사를 드릴수 있어 더욱 아름 답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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