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쓰는 편지

오월에 쓰는 편지

광야의 들꽃 2010. 5. 5. 01:33

      하늘 빛이 아름 다운 오월은 어머님을 생 각  하게 합니다.   

 버이  날을 며칠 앞둔 오늘 , 편지를  읽어 주실 부모님이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들꽃들을 부모님께  마음으로 보내 드립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에쁘게 핀  봄의 들꽃 입니다.

                

                    밖의 눈꽃들 도  함께 보내 드립니다.

          지난 겨울  큰 아드님 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찍은 것  입니다.

 

             이 사진들은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제가 엄선 한 것 들 입니다.

                몆 해전 아들과 함께 무의도에 갔던 것  기억 하십니까 ?

                 그때의 사진 입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뿌리는  할매가 되기도 했지요. 요즈음은  금  가루 할매 가 되었다죠?

          어찌 되었건 내 어머니는 들꽃 처럼 강 인한   할머니 입니다.

             마음으로  정열의 붉은 꽃을  가슴에 달아 드립니다.

 지난 2월 타임 광장 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손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며 기분이 아주 좋으신  능  참봉  어르신 입니다.

    오랜 만 의 뉴욕 나들이에  기분이 들떠 있는 가족의 모습 입니다.

    바람이 몹시 차가운 날 세 남자는 승리의  손가락을  펴 보이며  비장한 각오를 보입니다.

                    리무진 안에서  좋아하는   큰 아드님 가족 들 입니다.

                    고향 나들이 에서 즐거워 하는  작은 아이들  모습 입니다.

                            사랑 스런 나의 조카들의 모습도 빠질 수 없지요.

 

                 능 지기 참봉 어른과  손주들 의 화기애애한 모습 입니다.

         고향 마을 의  사당 나무 처럼 굳건하게 뿌리  내리고 건강 하게 지내 십시오.

                  기나긴 세월 동안 고 향 마을 의   사당 나무가 버팀목이 되었듯이

                        부모님 께서는  우리들의  버팀 목 이십니다.

                                  그 힘으로 우리가 사는것 입니다.

 

  인생의  황혼이 짙게 내려 밤이 오는  그 순간 까지

  아직은 건강하게 견디 어 내실 것 을 믿어 봅니다.

                        아들 이 살고 있는땅 . 그리고 딸이 살고 있는땅 .

 

    그 밖에 다른 땅 모두를 구경 다닐수 있을 때 까지 더욱 더  건강 하기를 빕니다.

   오월은 아름 다운 달 입니다. 부모님 께 감사를 드릴수 있어 더욱 아름 답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