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3

마드리드- 프라자 마요르

코로나 비대면 시대를 살아 가면서 지난 여행의 앨범들을 하나, 둘 열어 보게 되었습니다. 10년전 오늘은 여행지에 있었는데 지금은 하늘길이 막혀 어딘가로 떠날 생각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여행지를 회상하며 오늘 지난 여행의 추억을 다시 발행하려 합니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가 준 선물이 있다면 내 이웃과 친구와 가족에게 좀더 가까이 마음으로 다가가게 하고 일상의 바쁨을 멈춤으로 만들어 좀더 성찰의 기회를 가지게하며 엣 추억의 앨범들을 찾아보게 한 것 입니다.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듯이 문득 그리운 여행지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제게 그런 곳 입니다. 이글은 2010년 1월4일 발행 한 것을 블로그가 바뀌며 사진 방향이 잘못 된것을 수정하여 오늘 다시 발행 합니다. 오랜만에 문명 세계로 돌아..

세상 이야기 2021.01.07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그리고 주변 풍경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미술관 이 있습니다. 세계 3대 미술관에 속하는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파리의 루부르 박물관과 상트 페테르 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그리고 스페인의 자존심인 프라도 미술관 입니다. 스페인 왕가의 미술품 6000점을 소장하고 3000점 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입니다. 입구 에는 스페인 회화의 3대 거장 중에 하나인 벨라스케스의 동상이 있습니다. 1785년 카롤로스 3세 때에 자연 박물관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나폴레옹 과의 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어 전후 페르난도 7세에 의해 왕가의 미술품을 소장하는 미술관으로 계획이 변경되어서 완공된 건물 입니다. 설계자는 후안 데 비아 누에바 (Juan de villa neueva)라고 합니다. 미술관 앞 큰 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세상 이야기 2010.01.05

세모를 맞으며-마드리드 풍경

성탄절도 지나고 이제는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은 시간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잊고 있던 사람들을 기억해 보며 잘못한 사람들에게 화해를 청하는 것이 한 해를 정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009년의 문이 이렇게 닫히기 전에 그리고 2010년의 문이 아직 열리기 전인 이 일주일 동안 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괜스레 마음만 바빠집니다. 게으름뱅이 아짐이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 해도 결국은 거북이걸음입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 2월 여행을 마치면서 잠시 들린 마드리드의 풍경들입니다. 두 달간 종횡무진 중앙아메리카를 떠돌다가 들린 마드리드에서는 찬바람과 추위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마드리드는 전보다 많이 달라져 보였습니다. 그러고 ..

나의 이야기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