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4

마드리드- 프라자 마요르

코로나 비대면 시대를 살아 가면서 지난 여행의 앨범들을 하나, 둘 열어 보게 되었습니다. 10년전 오늘은 여행지에 있었는데 지금은 하늘길이 막혀 어딘가로 떠날 생각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여행지를 회상하며 오늘 지난 여행의 추억을 다시 발행하려 합니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가 준 선물이 있다면 내 이웃과 친구와 가족에게 좀더 가까이 마음으로 다가가게 하고 일상의 바쁨을 멈춤으로 만들어 좀더 성찰의 기회를 가지게하며 엣 추억의 앨범들을 찾아보게 한 것 입니다.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듯이 문득 그리운 여행지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제게 그런 곳 입니다. 이글은 2010년 1월4일 발행 한 것을 블로그가 바뀌며 사진 방향이 잘못 된것을 수정하여 오늘 다시 발행 합니다. 오랜만에 문명 세계로 돌아..

세상 이야기 2021.01.07

세모를 맞으며-마드리드 풍경

성탄절도 지나고 이제는 2009년도 며칠 남지 않은 시간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잊고 있던 사람들을 기억해 보며 잘못한 사람들에게 화해를 청하는 것이 한 해를 정리하면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009년의 문이 이렇게 닫히기 전에 그리고 2010년의 문이 아직 열리기 전인 이 일주일 동안 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괜스레 마음만 바빠집니다. 게으름뱅이 아짐이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 해도 결국은 거북이걸음입니다. 이 사진들은 지난 2월 여행을 마치면서 잠시 들린 마드리드의 풍경들입니다. 두 달간 종횡무진 중앙아메리카를 떠돌다가 들린 마드리드에서는 찬바람과 추위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마드리드는 전보다 많이 달라져 보였습니다. 그러고 ..

나의 이야기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