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

친구와 떠난 짧은 여행 -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야의 들꽃 2011. 7. 13. 00:18

                   6월의 햇빛이 몹시 따가운 어느 오후에 우리는 바르샐로나 남쪽

                                    지중해연안의 작은 마을에서

               맥주한잔과 타파스( TAPAS 스페인 음식 메뉴: 전식 또는 가볍게 먹는 간식 )

                                     즐기고 있었습니다.

                  Sitges 시줴 라고 불리는 바르셀로나에서 남서쪽으로 약 35킬로 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  이곳 도시인구의 35 퍼센트가 네델란드와 영국 , 프랑스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사람들로 구성 되었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

                   17개의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으니 물과 햇빛에 굶주린 유럽인들 에게는

                최상의 삶의 터전처럼 보입니다.

                영화제와 사육제 개최지로써  새롭게 부각되어지는  관광 도시 입니다.

                   주로 4성급 이상의 호텔들로 4500 여개의 침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만 합니다.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긴 우리들은 바르셀로나로 이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보는 도시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개인적 으로 특별히 더 좋아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모습은  파리의 샹제리제를 그대로 닮은 거리지만 사람들은

               파리지앵 보다는 더 정감이 가는 카탈루니안 이라서 일까요?

               이 사진들은 카사 밀라 지붕에서 찍은 것 입니다.

                    바르셀로나 시가지를 그대로 내려다 볼수 있었습니다.

                 이 도시는 참 멋집니다.

                 아마도 안토니오 가우디의 독특한 건축물 때문에 더더욱 특별하기도 합니다.

                   1910년에 완공된 카사 밀라 ( casa mila ) 의 전경 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입니다.

                    안토니오 가우디의 미 완성 유작 성 가정 성당 (sagrada de familia ) 입니다. 

                오래 전에도 이 모습으로 남아 있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진행형인  성당 건물  입니다. 

                종탑과  지하성당이 세계문화유산 으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항구입니다.

                 항구를 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와 쉼터를 제공합니다.

                  

                    고딕 지구에서 만나 보는 중세의 건물 들 입니다.

                대 성당 을  비롯한 중세의 건물 들이 무게감을 주는 그런 구 시가지 입니다.

                   

                    지난 여행의 추억들이 생각 나는 지역 이기도 합니다. 

 

                    여기 저기를 참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블라스 거리를 걸어 봅니다.

                   마침 행위 예술이 한창 입니다.

                    카탈로니아 광장과 람블라 거리는 가장 바르셀로나 다운 느낌이 있는곳 입니다.

                   이 거리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의 모습 속 에서도  보여 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신체 상황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그런 거리 입니다.

                    젊음과 사랑이   넘쳐 나는 그런 거리 이기도 합니다.

                   가우디의 또 다른 작품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색상과 무지개빛 등의 보조 방식을 사용 했다고 합니다.

                    가장 스페인적 이라고 생각되는 패션 데스이괄 입니다.

                가격을 보니  뉴욕보다 더 비쌉니다. 이번에는 아이쇼핑 으로만    대 만족  입니다.

                    며칠을 바르셀로나로 출근 하다 보니 머물렀던 코스타 브라바의 사진이 없네요.

                 동네에도 이런 여행 기차가 있었는데  몰랐습니다.

                   친구와 짧게 떠난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코스타 브라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니아 지방 의 해안지역 ,

                지중해를 따라  프랑스 국경 지역 인  포르부 에서  스페인의  블라네스 해수욕장 까지

                120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 -브리태니어 사전 ) 의  산타 수잔나의 Aqua hotel 이었습니다.             

                  

                    아침과 저녁이 제공되는 휴양지 호텔 이었지만 하루가 바쁜 우리들의 일과는

                아침에 나가면 밤늦게 간신히 들어오는 한국의 일상보다  더 바빠서

                돌아오는날 아침에야 겨우  호텔 전경을 몇장  찍을수 있었답니다.

                그날의  일상탈출   이후로  게으른 아짐은 계속 휴식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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