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을 나오면서 잠시들린 화장실이 다른지역보다 특별해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오래전에 친환경 휴계소를 소개하면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받은
덕평휴계소의 다목적 화장실에 대한 느낌을 적었었는데 화성행궁 주차장에위치한
공중 화장실도 예쁜 화장실 상을 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제가 모르는사이에 상을 받았는지는 모르곘습니다.
행궁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밖으로 나와보니 이렇게 편안한
휴식처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화장실은 주차장 으로 들어서면 있었는데 처음에 주차장으로 들어서지않아서
볼수가 없었던 모양 입니다.
문화유산 화성으로 부터의 각 지역별 거리 표지판을 만들어 둔 방향을 찾아들어가면
아래의 예쁜 화장실을 만날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다목적 화장실이 이곳에도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청결한 느낌이 드는 화장실 입니다.
행궁의 그림도 벽에 걸려 있습니다.
행궁 화장실 임을 알려주는 것 이겠지요?
주변 환경과는 웬지 모르게 별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
잠시 앉아 책이라도 읽다가고 싶을 만큼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공간 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변기가 보통의 화장실과는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러나 금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창밖을 바라볼수있는 공간을 만들어 둔것 입니다.
답답한 문을 바라보는것 보다 창밖의 정원을 바라보도록 만든 것 입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화장실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지난번 여행중에 세계적인 관광지인 파리에서 화장실 때문에 고생한 생각을 해보니
이곳의 의미는 더더욱 크기만 합니다.
배려가 느껴지는 따뜻한 공간 입니다.
만든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손을 씻으면서 옆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에게 물었더니
그녀도 역시 독특하다고 말합니다.
기분이 좋아 지는 화장실 입니다.
관광지에서 이런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날때마다 그 기분은 더더욱 배가 됩니다.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화장실이 있는 관광지는 그 아름다움이 더더욱 기억될것 입니다.
나오면서 찍은 몇가지 주변 풍경들 입니다.
비가온 직후라 하늘이 더맑게 물위에 비칩니다.
행궁에서 바라본 건너편 거리의 모습 입니다.
예쁜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이 보이는 입구 입니다.
사람들이 나오는곳에서 왼쪽으로
다목적 공간인 아름다운 화장실이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관광지들이 화성행궁처럼 청결하고 예쁜
다목적 화장실을 가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북문을 찍으려 했는데 버스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찍히질 않았습니다.
그날은 버스 방향을 잘못 알아 반대방향으로 가는 차를 타게되어
그덕분에 화성 구경을 아주 잘 했습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화성의 다른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