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박해 2

배론 성지 2 - 황사영

일상 탈출 배론 성지에서 만난 또 한 분의 역사적 인물은 황 사영 ( 알 렉시오 )입니다. 27세의 젊은 나이로 신유 박해때 서소문에서 참수형을 당하 신분 , 죄가 크다하여 참수도 모자라 육사형을 당하신분, 황사영 백서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정약용의 맏형인 정약현의 사위로 정약종의 문하에서 일생일대의 변화를 겪으며 중국인 주문모 신부님 으로 부터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이곳 배론 의 토굴에 숨어 지내면서 중국 천주교회 북경 교구 구베아 주교에게 전달하기 위해 혹독한 박해 전말의 보고와 그 대책을 흰 비단에 기입한 밀서가 바로 황사영 백서 입니다. 황사영 순교자는 1775년 강화도에서 황석범과 이 씨 부인 사이에 유복자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본관은 창원이며 자는 덕소 ..

일상 탈출 2010.04.20

풍수원

지난 여름 나의 일상 탈출기를 적어 가고 있는 요즈음 저는 참 행복 합니다. 오늘은 풍수원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지인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 여기도 천주교 성당이 있는데 아주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가볼까요.?" 해서 찿아간 그곳은 제가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 임에도 평소에 자주 찿을수 없는 보물 같은 그런 곳 입니다. 전 드라미를 좋아해서 드라마 촬영지 방문 하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이성당도 몇년전 한 드라마 에서 보아둔 곳 입니다. 그런 장소를 오랜 만에 방문하면서 뜻밖에 것들을 알게 됩니다. 뭍혀 있던 보물을 발견 하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 최초로 한국인 신부님에 의해서 지어진 우리나라에서는 4..

일상 탈출 20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