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개인 맑은 날 오랜만에 사마리아로 향한다. 그리짐산에 올라 멀리 보이는 요셉의 무덤(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차지한 뒤 요셉의 유골을 스켐에 안치 했다. 여호수아 24: 32 참조 )을 찾아본다. 하얀 둥근 지붕이 있는 요셉의 무덤과 그 곁을 지나는 아랍 여인까지 그대로 선명하다. 스마트폰 사진기의 놀라운 효과를 경험해 본다. 성경의 땅 , 북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 스켐 (세겜 )이 보인다. 주변의 고층건물 사이로 빈 공터처럼 보이는 곳은 성경의 스켐이다. 텔 발라타(Tel Balata) 라 부른다.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과 성문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믿음의 조상 들을 만날 수 있다. 성경 속 창세기의 이야기들이 숨 쉬고 있는 곳이다.(창세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