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

짧은 일기 -5월을 보내며

5월이 간다. 장미의 계절 5월을 보내며 5월 사진들을 정리해보니 야포 텔아비브 사진이 가장 많다. 예루살렘 사진은 한 장뿐이다. 오랜만에 찾아간 안토니오 성당과 야포 구시가지. 청동기시대부터의 유적을 가지고 있는 고대도시 야포는 많은 성경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성경의 역사와 더불어 이스라엘 예술인들의 작업실이 많은 곳 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대가 함께 공존하며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이 나름대로 조화를 이루는 고대 항구 야포, 현재는 항구의 기능은 사라지고 없으나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5월의 좋은 날씨는 바다 구경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코로나 감기로 놓쳐버린 하이파 여행지는 여행에 참가한 친구들이 보내준 두장의 사진으로 5월의 기록에 남길 수 있게 되었다. 많은 행..

나의 이야기 2022.06.01

산책길 -짧은 일기

12월 중순부터 시작된 감기 증상이 오래되어 코로나 검사를 했더니 음성으로 나왔다. 감기 증상이 계속되니 코로나 백신을 맞는 것이 심적으로 불편했다. 담당 의사에게 물었더니 폐 사진에 이상 없으니 그냥 맞으라고 한다.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은 친구들에게 물어 보니 다들 괜찮다 하여 1차 접종을 지난주에 했다. 때 맞추어 이스라엘 정부는 세번째 전면 봉쇄령을 내려 집 밖으로 1킬로미터 이상 나가면 안 된다 하여 꼼짝없이 집콕하며 지냈다. 그동안 계속 집콕하며 시간을 보냈더니 답답하기도 하고 증상도 완화된 듯하여 오랜만에 산책을 나서본다. 한국은 눈 소식과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모두가 야단들인데 우리 동네 산책 길은 집콕하는 사이에 어느새 봄이 와 있다. 초록색을 가진 예쁜 새들이 모여 있어 사진을 찍으려 ..

나의 이야기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