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라 2

내가 본 풍경-쿠바

오랜만에 세상 나들이를 나서며 시작한 나의 블로그가 벌써 일주년을 맞고 있네요. 구경을 마치고 돌아온지도 8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 그들이 사는 세상의 이야기를 정리하지 못하고 베짱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뜻도 모르던 제가 블로그를 시작 한지 365일이 되는 오늘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처음 으로 돌아가 봅니다. 터널로 들어가듯 조심조심 세상 구경을 떠나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 계단 또 한계단 계단을 걸어서 들어가 본다면 그 시간 들은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내게 달려 오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시간 속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만난 장소는 정열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잘 못 알려져 있는 (적어도 제게는 그러했습니다.) 쿠바의 세상입니다. 30년대의 영화 속으로..

세상 이야기 2009.10.15

내가 본 풍경 -쿠바

하바나 구시가지에 오래된 수로가 있어요. 그길로 내려 가는 계단 입니다. 이 계단 을 보면서 저는 쿠바는 과거 속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여겨 졌지요, 우리는 보통 영화를 봅니다. 그러나 그속으로 완전히 들어 가지는 못하지요, 그런데 쿠바라는 나라는 여러분이 그 영화속으로 자연 스럽게 들어와 있는 느낌 입니다. 정확하게 1930년대에 멈춰 있는 듯한 느낌 입니다. 흡사 타임 머시인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 이랄까요? 종려 나무는 쿠바의 상징물 입니다. 코코낱이 잔뜩 열려 있는 팔미라.(종려 나무 의 일종 ) 가장 자주 접하는 쿠바의 풍경 입니다. 들이나, 바닷 가 에서...... 비냘레스 인디안 동굴 을 나오다 만난 노점 상에서 구입한 춤추는 남녀 목각상 . 쿠바는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발레가 유명..

세상 이야기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