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그들이 사는 세상 1, 쿠바

광야의 들꽃 2009. 1. 3. 17:35

 사람사는 모습을 보기 위한 첫번째 세상은 쿠바 입니다.

 혁명 50주년을 맞이할 독특 한  나라를 찾으려 하니 

 몹시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바나 공항에 내립니다.

 끈적한 공기, 독특한 시가 냄새, 한여름밤의 무더운 열기가 코 를  찌릅니다.

(물론 그들의 세상은 겨울 이지요, 건기라고 합니다.)

 모든  더운  나라 세상 사람들 처럼 이들도, 느린사람들, 이라는 느낌이 첫인상 입니다. 

 짐을    찾기까지   한시간 이상이 걸리네요.

 입국  심사는  특별히 까다롭지는 않았어도 시간은  오래 걸렸고

 동행이  있어도 꼭  한사람씩 받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검은 피부를 가진이가 많은점이 새롭군요,아마도 쿠바의 역사가 말 해 주는것 같아요.

 

 둘러보며  느낀점은 하바나엔   흑인들이 많고 

 다른지역들은  백인들과 섞인 피부색을 가진이가   많음. 

 체형또한  아주 독특 합니다.얼짱, 몸짱이 없어요.

 .

 환전을 하면서  여행자 를 특별히 보호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 알고 보니  돈 바꾸는 모든 사람 을 보호합니다. /CADECA -환전소에는  절대로

 두사람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려아 합니다. 지키는  사람이 있어요) 

 밖으로 나오니  택시 들이 보이는데  

 우리에게 걸린 차는 60년대 차로 보입니다.

 가격 흥정을 끝내고  타려는데 보니 

 다른  승객이 앉아 있어 차를 바꾸려  했더니 그냥 타라고 합니다.

 아 여기도 합승이  존재 합니다. !!!!

 공항밖의  세상은 또다른   세상 입니다.

 

 아직  어두워서 밖이 잘 보이지 아니하나

 전기가 충분치 않은 듯 보이고 

 시골길을 달리고 있는 느낌 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보게될 세상은 어떤 것 일지   

 몹시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