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지 3

금월봉 휴계소

일상 탈출 중에 뜻 하지 않게 발견된 장소들은 더욱 큰 기쁨이 됩니다. 지난 여름 청풍 호반으로 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 한 장소입니다. 기본 지식 없이 우연히 떠난 여행길에서 멋진 장소를 발견 하는 것 은 새로운 기쁨 입니다. . 사진을 찍는 사람이 저 혼자 만이 아닌 것을 보니 상당히 알려진 장소인 모양입니다. 금월봉 휴게소라 되어 있네요. 갑자기 나타난 기암괴석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바위 근처에 핀 코스모스는 곧 다가올 계절을 미리 알려 줍니다. 꽃과 바위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안내문을 읽어 보니 이곳이 어떤 곳 인지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배경을 알아보니 이곳은 아세아 시멘트 주식회사 영월 공장 시멘트 제조용 정토 채취장 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일상 탈출 2010.06.04

아름다운 제천 나들이

모처럼 마음이 한가한 날입니다. 지난 일상 탈출을 정리하기에는 안성 맞춤인 오늘입니다. 배론 성지를 찾아갔을 때 하루 유숙 한 곳이 바로 탁사정입니다. 치악산에서 발원하여 충주댐 상류인 상탄 지역으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봉양읍 구학리 절벽과 어우러진 곳으로 절벽 위에 탁사정 이란 정자가 있습니다. 제천 10경 중 하나이며 제9경 에 속합니다. 이정자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탁사정 이란 이름은 중국 초나라 시인 굴원의 어부가 중 청량지수에서 " 맑은 물에 갓끈을 씻고 흐린 물에 발을 씻는다 " 이라는 구절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 선조 19년 인 1568년에 제주 수사 임응룡이 고향에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서 심고 팔송이라 명명하고 "팔송정 "이라 헸다 합니다. 허물어진 팔송정을 후..

일상 탈출 2010.04.27

온달 관광지

지난여름의 일상 탈출 중에 만난 또 다른 역사적 인물은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로 잘 알려진 고구려 평원왕 때의 장군 인 온달입니다. 단양 팔경을 돌아보다가 우연히 발견 한 곳입니다. 바로 이곳 온달 관광지입니다. 눈먼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남루한 옷을 입고 거리를 다니며 구걸하여 사람들로부터 바보 온달로 불린 사나이. 그러나 평강공주를 만난 후 해마다 3월 3일에 낙랑 언덕에서 열리는 대제전 ( 군신과 5부 병사가 참가하여 사냥 하며 천신과 산천신에게 제사 지내는 축제)에 참가 하여 좋은 성적을 얻어 주목받게 되고 북주의 무제가 요동에서 침입했을 때 선봉에 서서 큰 공을 세워 드디어 국왕의 사위로 공인받게 되고 대형이 된 사나이. 영양왕 이 즉위한 590년 신라에게 빼앗긴 한강 유역 탈환을 위해 자원 ..

일상 탈출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