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풍경 - 혼두라스 (산, 계곡 ) 마야 문명의 유적지인 코판에서 삼일을 지내는 동안 가장 즐거웠던 시간중 하나가 산속의 온천장 방문 이었답니다. 온천을 끝내고 코판으로 돌아가는 합승을 기다리고 있는 나의 동반자 입니다. 세이바 에서 가까운 가장 높은 산 피코 보니또의 폭포 입니다. 너무 시원해서 더위가 한풀 꺾입니다. 에.. 세상 이야기 2009.06.17
내가 본 풍경 - 혼두라스 ( 바다) 가리푸나 마을 에서 간단한 점심후에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봅니다. 세이바 에서 차로 30분 가량 가리푸나 (아프리카 출신 의 흑인들이 사는 동네 입니다, 언어는 영어를 쓰는데 아주 특별 합니다, 가령 스페니쉬 아프리칸 영어라고 해둘 까요?) 마을 로 이동 했지요, 그리고 보우트를 타고 30분 .. 세상 이야기 2009.06.17
기억하고픈 사람들 여행 을 하다 보면 기억 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생기기 마련 입니다. 아래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 들 이지요. 혼두라스에 살고 있는 친구 블랑카 여사와 두아들 그리고 손녀딸 나탈리 입니다. 잘생긴 아들둘과 오늘 찿아온 곳은 또 다른 아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있는곳 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저녁 미사에 가기전에 잠시 무덤을 찿았지요. 무덤들이 즐비한 이곳은 꽃밭 처럼 느껴 집니다.웬지 모르게 이곳에 묻힌 이들은 행복 할 것 같아요, 이곳은 그저 공원 처럼 느껴져 마음이 오히려 편해집니다. 각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살다 이세상을 하직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찿는이들에게 평화로운 마음을 심어주는 주변 환경은 아래에 철 모르고 뛰는 우리 나탈리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세상 에.. 내가 있는 풍경-사진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