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쓰는 편지

나의 아우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광야의 들꽃 2011. 12. 30. 02:16

                  사랑하는 나의 아우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해의 끝자락에는 아우님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우님의 생일도 축하할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금년에는 세상의 빛이되어 오실분과 생일이 비슷하게 겹친 아우님께

                 맛갈스런 음식을 대접하고 싶군요.

                 생일을 맞은  나의 아우님,   당신을 나의 잔치에  초대합니다.

                    세상의 빛이  이땅에 오시던 날을  축복하는 가장 선한 사람들의 마음으로 

                 아우님의 생일을  축하 합니다.

                 산타클로스의 마음으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맛좋은 음식으로 식탁을 꾸밀까 합니다.

                    전식으로 준비한  음식이 마음에 드시는지....... ( 간단한 사시미와  버섯 튀김 입니다.) 

                    시식이  끝났으면 다음 메뉴로 갈까요?

                   메인 코스로는 새우타리야키 소스와 생강소스를 곁들인 연어로 준비했는데 어떤가요?

                    볶은 밥과 야채를 곁에 내놓았습니다.

                 닭고기가 들어간 볶음 국수도 함께 차려봅니다.

                    땅콩을 갈아넣은 숙주 샐러드 입니다.

                

                     아기예수님처럼 아우님도  선물을 받아야 겠지요?

                   음식은 이만 하면 되었나요? 더 필요하지 않나요? 

                 모자라면 이것들을 모조리 요리 할 수도 있답니다. 어때요?

                   

                    후식으로는 역시 맛 좋은 아이스 크림이 좋습니다.

                 차가운 겨울에 먹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맛은 정말 좋겠지요?

                   그리고 아우님께 내가 드리는 선물을 감상 하세요.

                    2011년도에 내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을 아우님께 보냅니다.

                 살바도르 달리가 머물렀던 집앞의 풍경입니다.

                 카다 쿠에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멀지않는 아름다운 항구의 풍경입니다.

                 아우님도 좋아할 이풍경을 첫번째 선물로 보냅니다.

                 뉴질랜드 북섬의 아름다운 분화구를 보냅니다.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참 자유를 만끽했던

                 시간의 추억도 아우님께 함께 보냅니다.

                     신의 창조물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 생각되어지는

                  뉴질랜드 남섬을 보냅니다.

                  풍경사진 한장 한장이 그자체로 예술인 남섬의 아름다움을

                  아우님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땅 ,아름다운 광야의 오아시스에서

                 먹이를 찾는 평화로운 산양의 모습을 보냅니다.

                그리고 아우님을 좋아하는 누이의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광야에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아우님의 누이는

                오늘도 아우님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함을 빕니다.

                아우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마음으로 쓴 이 편지가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희망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