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쓰는 편지 36

칠월에 쓰는 편지 - 7월에 생일 을 가진 나의 조카들에게

""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 이 마을 전설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 7월이 오면 생각이 나는 이 육사 시인의 시 한 구절 이란다. 아래의 사진은 프랑스의 몽바지약 성에서 찍은것 인데 이 곳 에서는 달고 맛 좋은 청포도를 재배하고 있었단다. 지중해의 강렬한 태양보다 더 뜨거운 7월이 오면 고모는 너희들을 생각한단다. 너희들이 세상에 첫 발자욱을 떼어 놓은 것이 바로 7월이기 때문 이란다. 꽃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너희 들은 세상에 왔고 우리들은 가족이 되었구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에 온 너희들은 언젠가는 세상의 중심으로 나가게 될 거야. 그 중심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갈래 길 이란다. 이렇게 반듯한 고속 전철같은 길이길 바라지만 세상은 만만 하지가 않아서 때론 돌계단을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