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내가 본 풍경 - 하바나

광야의 들꽃 2009. 5. 10. 03:17

 쿠바를 다녀온 이라면 누구나 알수 있는곳 ,그유명한  헤밍웨이의 단골 주점입니다. 

 구시가지에 있는데 위의 사진은 어느  화방에서 본 그림 입니다.(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

 헤밍웨이 때문에 명소가 된 곳 이기도 하지만 구시가지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주점 이기도   했답니다. 물론 헤밍웨이의 단골 주점은 이곳 뿐 만이 아니죠,

 el floridita (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식당을 겸한 술집이며 헤밍 웨이의 동상이 있는 집,

 그곳에 가면  노인과 바다를 집필하던 당시의  그의 모습이, 그가 앉던 자리에 그대로 재현

 되어 있어요, 덕분에 모히또의 가격은 다른 술집의 2배 입니다.) 역시 그의 냄새가 잔뜩 베어

 있는곳 입니다.  이곳 에서는 헤밍웨이 스페셜  칵테일 도 있지요,(그가 좋아하던 얼음

 타키리 입니다, - 얼음을 갈아서 그위에 자몽 ,레몬 쥬스와 함께 럼을 섞은 것 입니다.)

   쿠바 에서는 야외 수업 을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체조를 하고 있는 아이들 입니다.

 문화 탐방중 인  아이들 입니다.

 자동차를 고치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의 말이 모든 부속품이 본인 에게는 있답니다.

아무리 오래된 차량 일지라도 그의 손을 통과 하면 새것? 이 된다나요?

  박물관 에서 조차도 보기 힘들 것 같은 이 차량을 말 입니다.

 말레꼰이 보이는 거리의 카바냐 식당 에서 점심을 먹는데 서빙 시간이 길었고

 음식 맛도 그냥...이었지요.(사실 쿠바 에서 맛을 기대한다는것은 욕심 처럼 느껴 졌어요,)

 지나가는 여인을 보세요, 겨울이라고  윗옷은 쟈켓을 걸치고 있으나 바지는 모두 짧은것을

 입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연방 프리오 (춥다)를  외치고 다닙니다.

 우리들의 동네 입니다.우리가  머무른 민박집 동네 consulado  콘술라도 거리 입니다,

 동네는 허름 하지만  (허름 하지 않는 지역이 도데체 어디에 있을 까요 !

 이 하바나 에서......) 많은 곳을 걸어 다닐 수 있다는 이로운 점이 있지요,

 멀리 카피 톨리아  건물도 보이고 몇집은 보수도 마쳐서 깨끗 합니다.

 파키토 아저씨 집 앞의 건물 입니다,  파키토란 프란체스코의 애칭 입니다.

 이 건물을 보면서 갑자기 소설 <백년 동안의고독>이 생각 납니다,

 다 허물어져 가지만 이 옥탑 방에도 한가족이 살고 있지요,

 크리스 마스를 준비중인 시내의 한 성당 입니다.

 사회주의 국가 지만 종교 행위는 보장 되는것 같았어요,

 이런 폭격 맞은 모습의 집들이 아주 많아요, 과거 의 모습을 상상 할수가 있지요,

이건 폭격 맞은게 아니고 세월이 흘러 보수 할수가 없어 방치된 구시가지의 집 들 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광경 입니다, 

 3,40년대의 영화 세트 처럼 보이는 이모습이 쿠바의 현실 입니다.

  여전히 파도는 말레꼰 을 강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