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이시네요?미남 이시네요,!
사실 전작 태양을 삼켜라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느낌(그러나 유오성 과 전광렬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연기자들보다 그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시청 할수 있었습니다.)으로 끝나면서 잠시
보여주는 예고편 에서
젊은 우상의 보컬 그룹의 모습을 보고 아마도 이곳으로 채널을 돌리지
않을 거라 생각 했지요.
그런 데 아주 우연히도 보기 시작 한 이 드라마가 첫회와 2회를 연속으로 보게 합니다.
잘 생긴 청년들 ( 고미녀의 표현대로 다비드와 줄리앙과 토마스)이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박신혜의 참신한 얼굴이 마음에 듭니다.
감동으로 보았던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맡았던 그녀를 오랜만에 보면서
예쁘게 자랐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엉뚱 표 견습 수녀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 느낍니다.
드라마의 시작 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연상시킵니다.
젬마는? 하는 원장 수녀님 말씀에 " 달리고 있겠지요!" 하는 수녀님의 대답에
갑자기 마리아 수녀가 오버랩됩니다.
으잉! 웬 수녀님 스토리? 하며 주시하였더니
< 하느님 께서는 한쪽 창문을 닫을 때 다른 쪽 창문을 열어 주신다>는
그 불멸의 진리가 이곳에서도 나타 나는 군요.
로마행을 포기하고 오빠를 대신해서 고 미남이 됩니다.
그리하여 시작되는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착한 우리의 캔디형 고미남 이 겪는
좌충 우돌의 그롭 멤버 이야기 기대됩니다.
잠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버랩되지만 난 이 드라마에서 왠지 캔디를
보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벌써 두 사람에게 이미 들켜 버린 고미남의 정체 ,
전개가 빤히 보이지만 우리의 홍 자매 작가는 그곳에 아주 맛깔 스런 양념을 집어넣어
김치를 비빌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테리우스 장근석 (결벽증 환자 지만 나름 깊은 상처가 있는 친구입니다. 말 그대로 테리우스
입니다; ) _ 홍자매의 전작 쾌도 홍길동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배우입니다.
그 이후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또 새로운 변신입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에 날카로운 느낌의 황태경 역을 무리 없이 보여 줄 거 같아요,
1,2회를 보고 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청년!!!!!
이 드라마에서 발견한 새로운 미소년입니다. 아마도 우리의 안소니 인 것 같아요,
캔디의 동조자 , 지킴이가 되는 역할 이겠지요.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 무관심이 특기라지만
고미남을 통해 새롭게 관심의 세계로 나오겠지요. 벌써 위기를 도와주는 천사표 안소니 강신우 역
정용화 기대가 됩니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이 있습니다, 이 배우 그런 느낌입니다.
이들만 으로도 그냥 채널이 고정될 거 같네요.
그런데 애드리브로 선전하는 마흔이 매니저 김인권과 오랜만에 보는 정찬까지 등장하고 있으니
아마도 당분간은 미남 이세요의 여행이 계속될 거 같군요.
이 드라마는 홍자매의 여느 작품 들처럼 보는 재미, 듣는 재미 가 쏠쏠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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