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

강진 청자 축제

광야의 들꽃 2009. 10. 20. 20:26

 

 

금년 여름의 일상탈출은 우리 가족을 축제로 초대합니다.   외숙모님의 팔순 기념과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마침 열리고 있는 강진 청자 축제에 구경을 나선 것입니다.

 

 고려청자의 도요지인 강진에서는 해마다 청자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청자 축제라는 이름으로 37 변째이며

     강진 청자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14번째를 맞는다고 합니다. 

 

 2002년 이후로 8년 연속  문화관광 체육부에서 선정한 최우수 축제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고려청자

 축제 분위기가 완연합니다.

 

 

 도예문화원 앞의 분수대에서   여름의 축제를  몸으로 즐기는 사람들 입니다.

 

 칠랑 면 은 옹기로 유명한 곳인데   칠량 옹기 판매점인 듯합니다.

 축제는  먹거리 , 볼거리. 살거리. 놀이거리, 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잠시 둘러보고 느낀 점은

 이 모든 것들이 충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해를 거치면서 발전시켜온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청자 등 공모전 작품 전시관인 듯 보입니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청자를 표현한 작품들이

 한 곳에 모여서 몸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 어머니의 놀이터였던 이나무는 오늘날 예를 지내는 기념비가 되었네요.

 

 우리 어머니께서는  고려청자 도요지 사람입니다.

 당전 부락의 이 커다란 나무는 얼마나 많고 아름다운  도공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지

 아주 궁금합니다.

 

 모심는 모습을 재현한 인형들입니다. 이번 축제의 특별한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우리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강진 청자 문화재가  내일 8월 16일까지 라고 합니다. 막을 내리기 전에  잠시

 축제를 느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 ,

 역사와  전통이 함께 어우러 지는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한민국축제의 자존심 강진 청자 축제에서 가져본 가족들 과의 시간은  이번 일상 탈출의

 새로운 기쁨입니다.

'일상 탈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나들이-청계천 그리고 밤의 남산  (0) 2009.10.23
꽃이 있는 풍경 -청자 마을  (0) 2009.10.22
진도에서  (0) 2009.10.14
홍길동  (0) 2009.10.11
유람선  (0)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