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뉴 욕

광야의 들꽃 2010. 6. 2. 22:50

 

 

  어디론가 훌쩍  떠 날 수  있다는 것 은 항상 커다란 축복입니다.

                                                    떠남은 항상  새로운 시작을   가르쳐 줍니다. 

                                                   그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여행 지 에서 우리는 삶을  배웁니다.

                                                   그지방의  역사를 배우 고  그지역  사람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오늘도 

                                                   짐을 싸는 수고를   귀찮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게으름 벵이 아짐이 말입니다. 

 

  난 2월에는  뉴욕시에 다녀 왔읍니다.    

오랜만에   하늘에서 바라보는  뉴욕시는  겨울의 흔적 을 그대로 보여 줍니 다.  

눈이 많이 내린 모양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덮인 겨울의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공항에서 에어 트레인 (air train)으로  이동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눈 내린 다음날 오전의 도시는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입니다.

 

 세계인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 시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지하 철을   이용하니 시간이  절약됩니다.

 

    빌딩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유명한 뉴욕 시가지입니다.

  오랜만 에  와보는 이 시가지에   새로운 사실 한 가지는  더 이상 쌍둥이 빌딩 건물 

  (세계   무역 센터 건 물 )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타임 광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삼성이 그 위상을 드러 내고 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서 공원을 볼 수 있는  것은 또 큰 행복 입 니다.

 

 

             펠러  센 터 의

          ( 헨리 호프 마이스터 ,   해리슨. w. 코넷, 레이먼드 후드를 중심으로 하는  건축가  팀이 

           1929 -40년에  완공 한  건 물군  : 도시 속의 도시 형태의 복합형  건축물로

           고층 시가지의 환경 개선을 지향하는  획기적인 것으로 알려 짐.)  

                 

            전망대 에서 바라보는 시가지는 더욱 장관입니다.

  

 

        어린 시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제 머릿속에  각인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그 대단 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지상 70층 해발  259 미터의 위치에 자리잡 은  G E (general electric 제네랄 일렉 트릭 ) 빌딩

옥상에 자리한 전망대 (TOP OF THE ROCK )에서 내려다본 뉴욕 시가지의 모습은 

  가슴 이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조금은  답답  하게 느껴진  빌딩들을 위에서 내려다 보니

  또 다른 느낌 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의 센트랄 파크는   더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날이  아주 많이  추웠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그날의 추위가 생생 하게

 전해  지는 느낌입니다.  

 

 

 

 눈도 많이  내렸습니다 . 

 잠깐 사이에 수북하게 쌓인 눈 은  많은 사람들 에게  기쁨과 불편 함을 함께 안겨 줍니다. 

 뉴 져 지 에서는 더  많은 눈이  내렸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움직 일수가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눈을 치우는 작업은 재미도 있었답니다.

 

 

  한 주간 이   꿈처럼 흘러 버리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입니다.

  돌아오는 내내 진한 감동이 가슴속에 퍼져 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야경입니다.

     화려한 뉴욕시의  모습이 점점 멀어집니다.  또 다른 여행을  꿈꾸는 우리들 에게 는

     10시간이나  지연되고 있는 비행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여유로움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