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

두타산 무릉 계곡

광야의 들꽃 2010. 6. 7. 18:28

동해시 삼화동 에 위치한 무릉 계곡 은 시 중심지에서 약 10  킬로 미터 에 떨어져 있는 곳

입니다. 계곡 입구의 삼화사 에서 상류쪽 으로 2킬로 미터 구간 인 이곳은 산수의 풍경이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무릉도원  과 비슷하다고 해서 무릉계곡 이라 부른 다고 합니다.

  두타산 (1353 미터 ) 청옥산 (1404미터 ) 고적대 (1354미터) 등에서 발원한

  소 하천 들이 계곡을 흘러 진천을 이룬다 합니다.

  기암 괴석과  시인  묵객의 이름이 새겨진 무릉 반석 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 입니다.

  1977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암 괴석 들을 뒤로한  삼화사 의 아름다운 전 경  입니다.  

 

  일명 무릉도원 이라 불리우는  무릉게곡은 조선 선조때  삼척 부사로 재직하던 김효원이

  제명 했다는 설 이 있읍니다.

  계곡의 시원한 물 은   천 여명이 앉아도 너끈할 만 큼의  하얀 너럭   바위가 있는 곳으로 

  흘러 내려 갑니다.  < 신선이  놀던  무릉도원 너른 암반 샘솟는 바위 번뇌조차 사라진

  골짜기 >라 는 뜻의 " 무릉 선경 중대 천석  두타동천 " 이라는 각자가 쓰여 있는 곳 입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 제가 즐겨 보던 드라마 <시티홀 > 에서 주인공들이  여행을 

   떠나온 곳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주인공들이 나누었던 이야기중 에    올바른 정치에 관 해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던  여주인공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 정치란 정성껏 국민의 삶을 치유하는 것 " 이라  똑똑 하게 말하던 여주인공 의 대사가

     아직도 기억 에 남 아 있읍니다.

   넓은 반석 에 앉아 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다 보니   세상 만사 시름을 버린 옛 선인들의 

   마음 이  이해되는 듯 합니다.

 

       이라도  담그고  탁족 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생각 만 으로도 시원해 집니다.

 

         한여름의 휴가를  산 행 과  더불어   시원한  계곡을 즐기면서 바다 구경도 가까이서

       함께 즐겨  보고 싶은 분 들 께   추천 하고 싶은 장소  입니다.       

       여건이 허락 한다면 조용한 산사에서 아침을 맞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 입니다. 

       근처   에서  먹었던  맛좋은 산채  비빔 밥도  기억이 납니다.

 금년 일상 탈출에서도 다시한번  찾아 보고 싶은 아름 다운  장소 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 사람들 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장소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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