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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균관 스캔들 19화] 전 장면 캡쳐,줄거리 + 명장면,명대사 정리

광야의 들꽃 2010. 11. 2. 22:35

 

 

성균관 스캔들 19강. 그 어느 회보다 잘금4인방의 우정이 빛난던 회였다. 모든 장면을 거의 다 캡쳐하고 줄거리를 순서대로 정리했다. 주옥같던 대사들은 그대로 받아적느라 에고고고 힘들다 ㅠㅠ 즐겁게 감상하시길!!

(퍼가도 괜찮지만, 출처와 댓글을 꼭 밝히고..)

 

 

 

 

 18화때 마치 걸오 문재신(유아인)이 죽을것처럼 표현한 것은 제작진의 낚시질이었다. 걸오사형이 칼을 2번이나 맞고 꽤나 심하게 다쳤지만 구용하(송중기)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망을 쳤고, 종묘에 있던 김윤희(박민영)와 이선준(박유천)도 무사히 도망쳐 성균관으로 돌아왔다. 금등지사는 찾지 못했다.

 

 

 

 

 

 

 

 

 

 

 

 

  

   병조의 아들이자 성균관 장의인 하인수(전태수)는 장의의 권한을 내세워 관군을 성균관 안으로 들이게 되고 ,"홍벽서를 찾는다"라는 명분으로 수색을 하지만 "금등지사를 찾아라" 라는 비밀명령까지 내려진 상태였다. 

 

 

 

 

 

 

 

 

 

 

 

 

 

명장면 1.

 

 

구용하 - "그래서 지금 자네가 대신 홍벽서라고 자백하겠다는 건가?"

이선준 - "적어도 이나라 조선에서 이정도 원칙이 지켜지길 바라는건 제 포기할 수 없는 믿음입니다."

 

 

 

 

 

 

명장면2. 

 

 구용하 - "관군을 끌여들여 성균관 유생을 더럽힌 첫번째 장의가 될 생각인가?"

하인수 - "권력이 뭔지 제대로 일러주는, 첫번째 장의가 될 생각이다"

 (하인수의 야망에 가득한 연기가 돋보인 장면)

 

 

 

 

 

명장면 3.

 

 구용하 - "병조의 관군들이 성균관을 밀고들어왔다. 이건 용납못해. 바로잡을거다"

김윤희 - "가능... 할까요"

구용하 - "믿어라 나 구용하다

  (늘 장난스럽게 말했던 구용하가 아닌, 그 어느때보다 비장하고 진지했던 이 대사)

 

 

 

 

 

명장면 4.

 

 좌상 - "아비에게 복수하는 거 치곤, 너무 많이 다치는 길을 골랐군"

이선준 - "전 그저, 지금까지 아버지께서 제게 가르쳐준 그 길대로 걸어왔을 뿐입니다.사사로운 이익을 따르는 대신 의를 따를것으며, 벗은 신의를 얻을것이며, 바른 도를 세우는 일에는 목숨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혹, 제가 틀렸습니까"

 

 

 

 

 

 아픈몸을 이끌고 걸오는 이선준을 구하러 가겠다고 나선다. 김윤희가 그 길을 막아서지만 걸오는 10년전 형과 네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건 좌상이 아님을 말해준다.

 

 

 

 

 

 

 

 

 

 

 

 

  걸오는 아버지를 찾아와 형을 죽인건 좌상이 아니니 죄없는 이선준을 풀어달라 청하지만, 아버지는 고대하던 좌상을 무너뜨릴 기회가 왔다며 자백하겠다는 걸오를 감금시킨다.

 

 

 

 

 

 

 

 

 

 

 

구용하는 장의 하인수에게 치외법권 지역인 성균관에 관군을 끌어들인것을 사과하고, 함께 권당에 나서자 말한다. 금상에게 가서 다시는 성균관에 관군을 들이지 않겠다는 것과 이선준을 풀어달라 청하자는것이 었다. 동참하지 않을 경우 권력을 남용한 장의 하인수를 탄핵하겠다 말한다.  

 

 

 

 

 

 

 

 

 

 

 

 

  하지만 하인수는 구용하에게 "양반 행세를 했지만 시전상인의 아들이자 중인에 지나지 않는 네 정체를 안다"며 협박하고, 구용하는 깊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된다.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에서 양반의 족보를 사들여 양반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은 양반들에게 죄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하인수가 사과할 뜻이 없고 권당에 동참하지 않겠다 하자, 구용하는 장의를 탄핵하겠다고 말한다. 하인수는 모두에게 구용하가 양반행세를 한 중인임을 폭로하고 모두 충격에 빠진다.

 

 

 

 

 

 

 

 

 

 

 

 

 

명장면 5. -18화 최고의 명장면.

 

 

 

 구용하 - "난 양반이 아니다.우리집안은 대대로 시전상인을 지내온 중인 집안이고 형조참의를 지낸 조부같은건 난 가져본 일도 없다. 내 아버진 아들자식에게 반듯한 집안을 물려주겠다고 족보를 사들였다. 아니, 정확히 양반의 허세를 사들였다. 그게 바로 지금 눈앞의 나다. 오늘 이 자린 무례한 병조와 이선준의 무죄를 알리기 위한 권당을 결정짓는 자리였다. 난 오늘 내가하려했던 모든 소임을 여기 김윤식에게 맡길 생각이다. 내가 자격이 없는 건 중인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내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론 그렇게 안살려구"

유생들 -"양반도 아닌게 뭔 말이 그렇게 많아!!" "그러게!!"

구용하 -"이제 나한테 니 협박따윈 안통한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거다. 하인수.여긴 성균관이고, 난 구용하니까"

(송중기의 눈물연기가 빛을 바랜 순간. 여림 구용하가 날아오르는 순간이었다.)

 

 

 

 

 

 

명장면 6.

 

 구용하 -"그래서 더 찾고 싶긴 했다. 정말 신분같은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 오는지. 나도 정말 구경한번 해보고 싶었다구."

(종묘에도 없었던 금등지사를 두고 하는 말)

 

 

 

 

 

 

명장면 7.

 

 

 김윤희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지 않겠습니까"

하인수 - "유서와 권당에 참여한다는 것은 나 장의 하인수에게 맞서겠다는 뜻이다. 누구든지 구용하 꼴이 나고 싶거든 나에게 맞서도 좋다. 잘들어라 김윤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이 있는 자가 길을 내는 거다."

김윤희 - "허면, 그 힘 제가 가져야 겠습니다. 내일 아침 권당에 나서기 전, 장의 하인수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하인수의 저 말이... 씁쓸하게 공감되는 이유는 뭘까요.. )

 

 

 

 

 

 명장면 8.

 금상 - "이제 홍벽서의 진범이 잡히지 않는 한, 그대는 꼼짝없이 홍벽서가 될수도 있고 그 죄값을 치를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겠나. 대단한 우정이다."

이선준 - "처음부터 모든걸 각오하고 시작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다면 어려운 쪽을 택해라. 허면, 늘 성공할 수는 없다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것이다. 부친의 가르침이셨습니다."

 

 

 

 

 

 

명장면 9. - 여림 구용하 매력 발산~

 

 

 

구용하-"이보게 대물, 내가 꼭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아이~ 난 피부가 하얘서 이런 검정색은 정말 안맞는다구~ 으허허~ 이봐 저승사자 같잖아, 안그래?"

김윤희 -"와~ 사형 정말 잘어울리십니다~ 오늘 머리카락이랑 깔맞춤 이시네요!!"

구용하 - "아이~ 내가 또 뭐 조선 최고의 옷빨이긴 하니까 히히"

 

 

 

 

 

명장면 10.

 

 

 

 

 

 

 

 

 

문재신 - "그때 침묵하지 말았어야죠. 아버진 끝까지 비겁한 방법으로..."

아버지 - "널 지킨게다! 그때 침묵한 댓가로 널지키고 힘을 지켰다.이제 그 힘을 쓸 차례가 된것 뿐이다"

문재신 - "잘못.. 잘못했습니다 아버지보다 제가 더아프다고 까불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더 형을 사랑한다 자신했습니다. 그것도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버지. 그러니 이선준 풀어주세요. 그 자식하고 나 아직 시작도 못했단 말입니다..그러니.. 제가 다신 아버지를 증오하지 않게 해주십시요"

 

 

 

 

 

  김윤희와 구용하가 문재신을 구하러 오고, 문재신의 아버지도 묵묵히 그들을 보내준다. 이선준이 홍벽서가 아니라는 증거와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진짜 홍벽서는 여기 있다고 쓴 홍벽서를 도성 전체에 뿌린다.

 

 

 

 

 

 

 

 

 

 

 

 

명장면 11.

 

 문재신 - "김윤식, 고맙다"

김윤희 - "뭐가요 사형?"

문재신 - "니가. 니가 고맙다구"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는 행복하고 고맙다. 그러니 너를 보내주겠다. 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는 걸오... ㅠㅠ)

 

 

 

 

 

명장면 12.

 김윤희 -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그대가 말했잖소. 내가 줄수 있는건 용서가 아니라... 정인..여인의 마음 뿐이오. 그러니 내게도 죄인의 마음이 아닌 정인의 마음만 주면 좋겠소"

 

 

 

 

 

  하지만 이 장면을 하효은(서효림)이 목격하고 만다. 걸오에게 마음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자 자리를 비켜줬던 구용하는, 김윤희를 혼자보낸 걸오에게 "말없이 바라만 보는거 그만하라" 말하며 어깨를 토닥여 준다.

 

 

 

 

 

 

 

 

 

  이선준의 무죄와 관군들의 사과 장의 탄핵등을 위한 유서와 권당을 위한 자리에 많은 유생들이 함께 하게된다. 금상앞에 간다고 잘 찰입고 나온 걸오 문재신. "아직은 성균관이 제일 재미있다. 앞으로도 양반행세를 할테니 너무 고깝게들 생각지 말라구"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구용하.

 

 

 

 

 

 

 

 

 

 

  화가난 장의 하인수가 유생들을 막아서지만 모두 등을 돌린다. "우리가 먼저 자넬 버린게 아니라 자네가 먼저 이 성균관을 버린걸세" 라고 말하는 구용하. 그리고 무엇보다 하인수의 부하들이 반기를 드는 장며이 압권이었다. "멍청한 내가 봐도 장의가 잘못한걸 알겠다. 의견좀 내고 살자. 여기있다간 내가 더 멍청해지겠다." "더이상 망가지는 모습 보기 싫습니다." 통쾌한 장면!

 

 

 

 

 

 

 

 

 

 

 

 

 명장면 13.

 

 

 

김윤희 나래이션 -

"참 좋은 것이더군요 아버지. 좋은 벗들을 만나 함께 마음을 나누고 뜻을 이뤄가는 일은. 책에서는 만나지 못한 희망의 얼굴을 저는 보았습니다. 세상에 뜻을 펼칠 기회를 갖지 못할 딸자식에게 열망을 심어주는 일이 옳은일이냐 물으셨습니까. 저 또한 여쭙고 싶습니다. 오늘 여기 계집인 제가 품고있는 열망이 옳은 일이겠습니까. 아버지께서 꿈꾸신 새로운 조선은 어떤세상입니까. 그곳에서 라면 제가 가진 이 열망도 죄가 되지 않는 것입니까."

 

 

 

 

 

드디어 찾았다!! 금등지사

 

 

 

 

 김윤희 나래이션 - "배움이 향하는 곳. 나라의 시작. 성균관의 문은 가장 천하다는 반촌으로 나있다. 금등지사.. 찾았습니다. 아버지"

 ( 성균관의 문! 에 금등지사가 뭍혀있었습니다 ^^)

 

 

 

 

 

 

하지만..

 

 

  김윤식이 계집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하인수.. 마지막화의 엄청난 폭풍이 몰아칠것이 예상되는 군요!!!

 

 

 

 

 

 

 

 

 

 

 

 

 

 

 

 

 

 

 

여림 구용하 웃는 사진 모음

 

 나~ 구용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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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씰룩쌜룩♬뽀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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