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땅 , 성경의 땅

짧은일기 - 죽음의 바다라 부르는 곳

광야의 들꽃 2022. 3. 12. 07:33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나가 ,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간다. 

이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 그 바닷물이 되살아 난다.

그래서 이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  나서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그러나 늪과 웅덩이의 물은 되살아나지 않은 채 ,

소금을 얻을 수 있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에제키엘 47장 8절 9절, 11절 참조. )

사해에 내려와 웅덩이들을 바라보니 문득 에제키엘 예언자 (에스겔 선지자)의 말씀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해 탐방을 마치고 돌아기는 길에 만난 하늘 

 

 

사해 소금 석순 ,  

 

구름기둥을 생각나게하는 해를 가리고 있는 구름 ,

 

유대광야와 사해,

 

소금 기둥 ,종유석은 수십년을 거쳐서 만들어 지지만  사해 소금 석순은 빨리 형성되는 편이다.

안내자 청년은 올 때마다 새로운 소금 고드름을 발견한다고 한다.

날씨가 좋아 요르단 쪽도 선명하게 보인다.

 

 

 

 

 

계곡이 깊고 넓어 지면 사다리를 이용해서 임시 다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맑은 물이 들어오는 장소 에서는 이끼가 자란다.

 

 

다이야몬드 비치라 이름 지어진 장소 (흙속에 정 육면체의 소금 결정체가 많이 숨어 있는 곳 이다.)

 

 

 

 

광야에 비가 내리면 물줄기는 사해로 내려오면서 계곡을 이루고 말라버린 바다의 진흙층을 부드럽게 만든다. 가장 질좋은 미네랄이 되는 것이다. 

 

빗물이 만들어낸 사해 근처의 호수에는 생물이 있다.

아래의 웅덩이들은 가장 질 좋은 콜타르가 될 것이다. 

생물이 살지 못해 죽음의 바다라 불린 사해는 이제는 질 좋은 각종 광물질로 가득한 보물 창고가 되었다.

 

 

 

 

 

 

 

 

 

사해에 날아온 철새 , 너는 어디서 왔을까?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곳.
바다보다 낮은 사해는 수면이 해저 430미터에 이른다.
요르단강의 물과 주변의 와디로부터 물을 받아들인다.
매일 1밀리 미터 이상 증발되어 일 년이면

30에서 40 센티미터 정도가 사라졌던 사해가

최근에는 3미터 이상10미터까지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오늘은 최근까지 바다였던 말라버린
사해 북단을 찾아본다.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면서
조심조심 바닷길을 걸어본다.

생물이 살지 못해 죽음의 바다라 불리던 곳에서 

과학자들은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사해 깊숙한 곳에 균열이 있고 그곳을 통해 염기와 맑은 물이 통과한다며

그 표면을 조사해서 많은 박테리아와 고세균 을  발견하였는데 

바다가 말라버린 지금은 그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사라진 바다에서 발견된 생물체의 모습이 이끼를 통해 확인되고 

신선한 물이 합류하는 곳은 오아시스가 된다.

사탕수수와 파피루스와 억새풀이 자라는 작은 호수가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