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제목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진 사람 사는 이야기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표현하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여러 명의 주연 연기자들이 따로 또 같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 첫 번째 이야기가 한수와 은희 이야기였다. 억척스러운 또순이 은희에게 갑자기 나타난 첫사랑 한수. 기러기 아빠인 한수는 딸의 골프 유학비를 위해 은희의 돈이 필요하다. 풋풋했던 고교시절 수학여행지인 목포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난다. 고교시절로 돌아가 추억에 잠기는 한수와 은희. 그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난했던 한수와 은희. 꿈이 있어도 말하지 못한 채 집안의 생활고를 떠안고 살아온 두 사람. 추억의 수학여행지에서 슬픈 현실과 마주하는 한수와 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