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일기- 휴가가 있는 풍경 (키프로스 )
짧은 휴가가 끝났다. 코로나에서 해방된 후 처음으로 나선 나들이는 가까운 섬나라 사이프러스, 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 작은 나라는 여전히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작은 마을의 숙소는 아마도 오래전 포도주를 만들던 작은 농장을 개조한듯하다. 유산으로 받은 부모님 집이 빌라하우스로 개조되어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된듯하다. 모든것이 준비된 숙소는 내 집보다도 편안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닷새 동안의 짧은 휴가지만 집처럼 편안한 곳에서 , 집보다 더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했다. 밤이면 고요한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만났고 낮에는 맑고 깨끗한 지중해를 바라보며 자유를 느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길을 걷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서 신선한 물과 공기를 들이마셨다. 맑은 하늘과 신선한 바람 그리고 적당한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