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제목을 일상으로 부터의 탈출이라 적어 봅니다. 저의 일상으로 부터의 탈출 이기도 합니다. 원래 게으름뱅이로 사는 아짐이지만 한여름의 휴가를 내 일상이 아닌것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꽤 먼길을 떠나 왔습니다. 이제부터 약 한 달은 자유 부인의 삶이 될 것입니다. 자유 부인의 삶을 일기로 적어 볼까 합니다. 하루하루 나의 일상에서 만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고 느낀 사람사는 이야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그 첫날인 토요일에는 청담동 에 다녀왔지요, 한창 멋 부리는 나이의 조카 녀석이 요즈음 뜨는 머리로 단장하고 싶다고 해서 구경삼아 따라가 봅니다. 일단 청담동의 미용실은 대기업입니다, 큰 건물 5층이 모두 미용실이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왜 그리 예쁜 것인지...... 모두들 자기들의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