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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 축제

강진에 가고 싶다 저자 조헌주 지음 출판사 동아일보사 펴냄 | 2008.12.02 발간 카테고리 여행/기행 책 소개 강진이 고향인 저자가 오감만족 강진 여행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으로, 몇몇 유적지와 경승지로 국 한하... 금년 여름의 일상탈출은 우리 가족을 축제로 초대합니다. 외숙모님의 팔순 기념과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마침 열리고 있는 강진 청자 축제에 구경을 나선 것입니다. 고려청자의 도요지인 강진에서는 해마다 청자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청자 축제라는 이름으로 37 변째이며 강진 청자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14번째를 맞는다고 합니다. 2002년 이후로 8년 연속 문화관광 체육부에서 선정한 최우수 축제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고려청자 축제 분위기가 완연합니다. 도예문화원 앞의 분수대에서 한여름의..

일상 탈출 2009.10.20

일상 탈출 -서울을 추억 하며

오랫동안 서울을 떠나 있다 보면 어느 순간 그리움이 생겨 납니다. 사람도,자동차도, 빌딩도, 너무 많아 때때로는 질식할 것 같은 그런 서울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지체 없이 일상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숨 쉬고 있는 그 복잡한 서울로의 일상 탈출. 금년 여름의 제 일상 탈출이 바로 그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군중 속으로 들어가고픈 그 그리움 때문에...... 전철을 타고 가다 찍은 사진 입니다. 서울을 생각하면 항상 한강의 유람선이, 한강의 기적이 떠 오릅니다. 한강을 중심으로, 녹지대와 유원지 , 하늘로 치솟는 빌딩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곳이 서울 인가, 우리의 대한민국인가 하는 생각이 다시 들 때가 있습니다. 서울은 그리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고..

나의 이야기 2009.10.17

내가 본 풍경-쿠바

오랜만에 세상 나들이를 나서며 시작한 나의 블로그가 벌써 일주년을 맞고 있네요. 구경을 마치고 돌아온지도 8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 그들이 사는 세상의 이야기를 정리하지 못하고 베짱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뜻도 모르던 제가 블로그를 시작 한지 365일이 되는 오늘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처음 으로 돌아가 봅니다. 터널로 들어가듯 조심조심 세상 구경을 떠나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 계단 또 한계단 계단을 걸어서 들어가 본다면 그 시간 들은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내게 달려 오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시간 속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만난 장소는 정열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잘 못 알려져 있는 (적어도 제게는 그러했습니다.) 쿠바의 세상입니다. 30년대의 영화 속으로..

세상 이야기 2009.10.15

진도에서

진도를 생각하면 진도 아리랑과 진돗개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오늘의 일상 탈출 에서는 또 새로운 진도를 발견합니다. 울 돌목과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잠시 보이는 곳이 울돌 목 입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 라고 합니다. "소리를 내어 우는 바다 길목 "이라는 순 우리말 울돌목. 바로 명량해협입니다.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무찌른 바로 그 유명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오늘날 이곳에는 2005년 12월 15일 개통된 제2 진도 대교가 있습니다. 울돌목의 폭은 294미터 정도이나 물살이 세고 소용돌이가 심해 그 소리가 해협을 뒤흔들 정도라 합니다. 그런 연유로 다리가 세워진 곳이지만 일찍이 이순신 장군 께서는 그 점을 이..

일상 탈출 2009.10.14

드라마 기행 _미남 이시네요.

미남이시네요 제작 : 홍성창 각본 : 홍정은, 홍미란 출연 : 장근석, 박신혜 10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이들을 둘러싼 사랑과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시골 출신의 순박한 소년이 아이돌 그룹 멤버가 되면서 .. 더보기 미남 이시네요?미남 이시네요,! 사실 전작 태양을 삼켜라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라는 느낌(그러나 유오성 과 전광렬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연기자들보다 그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시청 할수 있었습니다.)으로 끝나면서 잠시 보여주는 예고편 에서 젊은 우상의 보컬 그룹의 모습을 보고 아마도 이곳으로 채널을 돌리지 않을 거라 생각 했지요. 그런 데 아주 우연히도 보기 시작 한 이 드라마가 첫회와 2회를 연속으로 보게 합니다. 잘 생긴 청년들 ( ..

나의 이야기 2009.10.10

드라마 여행을 시작 하면서

게으름뱅이 아짐이 더 게을러져 배부른 베짱이가 될 기회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본의 아닌 베짱이가 되어 배를 두드리며 지내는 신세가 됩니다. 실업자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 기회를 어찌 재미있게 보낼 것인가 , 이제는 드라마로 여행을 떠날까 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각 방송국의 드라마 , 그들의 세상에서 한번 놀아 볼까 합니다. 예부터 구경거리를 무척 좋아했던 이 아짐은 마을 장터에서 이루어지는 나이롱 극장이라 불리는 곳에서 서커스뿐만 아니라, 약장수들의 공연까지 절대로 놓치지 않고 관람하는 고정 관객이었지요. 마을 장터에 나이롱 극장 (왜 나이롱 극장이라 불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극장이 아니라는 뜻이 었던 것 같아요,)이 차려 지먼 새로 난 신작로를 달려 그 장터 극장 천막 아래 항상 뒷줄에 ..

나의 이야기 2009.10.10

풍수원

지난 여름 나의 일상 탈출기를 적어 가고 있는 요즈음 저는 참 행복 합니다. 오늘은 풍수원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지인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 여기도 천주교 성당이 있는데 아주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가볼까요.?" 해서 찿아간 그곳은 제가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 임에도 평소에 자주 찿을수 없는 보물 같은 그런 곳 입니다. 전 드라미를 좋아해서 드라마 촬영지 방문 하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이성당도 몇년전 한 드라마 에서 보아둔 곳 입니다. 그런 장소를 오랜 만에 방문하면서 뜻밖에 것들을 알게 됩니다. 뭍혀 있던 보물을 발견 하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 최초로 한국인 신부님에 의해서 지어진 우리나라에서는 4..

일상 탈출 2009.10.06